
아산에서의 첫 5km — 곡교천 은행나무길 입문런
런런픽 운영자·2026.07.13

러닝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아산에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그 출발선이 된다. 현충사 들머리의 곡교천변을 따라 약 2km에 걸쳐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지는 길로, 가을이면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는 아산의 대표 명소다. 차가 통제된 널찍한 길과 곡교천 둔치 산책로가 나란히 이어지니, 인생 첫 러닝의 무대로 이만한 데가 드물다.

출발은 은행나무길 입구 어디서든 좋다. 나무 터널 아래로 길 끝까지 갔다가 곡교천 둔치 산책로로 내려와 되돌아오면 약 5km, 거의 평탄해 초보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짧게는 은행나무길만 왕복해 약 4km로 줄여도 되고, 더 뛰고 싶으면 곡교천 자전거길을 따라 6~8km까지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달리는 내내 머리 위로 은행나무 가지가 지붕을 만들고, 옆으로는 곡교천 물길이 나란히 따라온다. 가을 노란 터널이 가장 유명하지만, 여름의 짙은 초록 그늘도 러너에게는 선물이다. 다만 단풍철 주말엔 나들이객이 많으니 그때는 둔치길을 이용하고, 자전거와 함께 쓰는 구간에서는 우측 보행을 지키자. 러닝이 처음이라면 4분 달리고 1분 걷기를 반복하면 5km도 무리가 없다. 길이 곧고 갈림이 적어 길 잃을 걱정이 없고, 물과 모자는 꼭 챙기자. 다 뛴 뒤엔 바로 옆 현충사 솔숲을 천천히 걸으며 숨을 고르면 마무리로 딱이다. 아산에서의 첫 5km, 은행나무 터널 아래에서 떼어보세요. 완주했다면 run-pick에 인증하고 뱃지를 모아 기록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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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록2026.07.13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은행나무길의 빛깔은 계절에 따라 초록에서 노랑으로 달라지니, 아산에서의 첫 5km는 직접 달리며 느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