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러닝코스 10km —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 기흥호수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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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러닝코스 10km —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 기흥호수 한 바퀴

런픽 운영자·2026.09.09

지역경기
거리약 10km(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한 바퀴)
난이도중급

기흥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순환산책로가 총연장 10km다. 2016년부터 122억 원을 들여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수문에서 수상골프연습장까지 구간이 2023년 11월에 이어지면서 지금은 끊기는 데 없이 한 바퀴가 돈다. 호수 서측 약 3km에는 조명이 있어 해가 진 뒤에도 달릴 수 있다. 11월 15일 일요일 오전 8시에는 용인에서 2026 나눔레이스 인 용인이 15km와 10km로 열리고, 접수는 9월 16일까지다.

용인 러닝코스 10km —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 기흥호수 한 바퀴

이 호수는 원래 무엇이던 곳인가요?

1964년에 축조된 농업 관개용 저수지다. 기흥저수지로 부르지만 백과사전 표제어는 신갈저수지이고 두 이름이 같이 쓰인다. 이동저수지와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크다. 총 저수량이 1,165만 9000t이고 만수 면적이 2.31㎢다. 오산천 지류인 수원천과 지곡천, 공세천, 고매천이 흘러든다. 지금은 성격이 달라졌다. 주변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되면서 농업용수를 대는 일보다 시민들이 쉬러 오는 공간으로 쓰이는 비중이 훨씬 커졌다. 용인시는 2007년부터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대 261만㎡ 부지에 공원 조성 사업을 벌여 2013년에 1차 조성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호수에는 국제 규모 조정 대회를 열 수 있는 용인 조정 경기장이 있다. 생태 학습장에는 2,400㎡ 규모의 야생화 단지가 있고 1만 5000여 그루가 심겨 있어 봄부터 10월까지 꽃이 이어진다. 잔디광장과 분수광장, 데크 쉼터도 함께 있다.

용인 러닝코스 10km —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 기흥호수 한 바퀴

10km를 한 번에 못 뛰면 어디서 끊나요?

이 코스의 난이도를 중급으로 둔 이유는 길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거리가 10km이기 때문이다. 순환로라 어디서 출발하든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뒤집어 말하면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왔던 만큼 되돌아가야 한다. 절반쯤 가서 힘이 빠지면 남은 5km가 그대로 숙제로 남는다. 그래서 처음이라면 한 바퀴를 목표로 삼지 말고 한 방향으로 2.5km쯤 갔다가 되돌아오는 왕복 5km로 시작하는 편이 낫다. 그 거리가 편해지면 그때 한 바퀴로 늘린다. 길을 잃을 걱정은 덜어도 된다. 용인시가 용인동부경찰서·고매파출소와 협력해 이용객이 자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표지판을 세워 뒀다. 현재 위치를 알면 남은 거리를 가늠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한 바퀴가 온전히 이어진 것은 생각보다 최근이다. 예전에는 수문에서 수상골프연습장까지 구간이 프라이버시 문제로 막혀 있어 주택가를 통해 밖으로 돌아 나가야 했다. 용인시가 2020년부터 20억여 원을 들여 토지 소유자 동의를 받고 인도를 놓고 보도교 두 곳을 세워 2023년 11월에 마무리했다. 2016년부터 122억 원이 들어간 사업이 그때 일단락됐다. 참고로 자전거 도로는 2.9km 구간이 따로 있다.

야간에도 조명이 있나요?

호수 서측 산책로 약 3km 구간에는 조명이 있다. 원래 그 구간은 조명 시설이 없어 밤에 걷기 어려웠는데, 용인시가 8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특별교부세 4억 원과 시비 4억 원이다. 중요한 것은 10km 전 구간에 조명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해가 진 뒤에 처음 가는 것이라면 조명이 있는 서측 구간을 왕복하는 쪽이 안전하다. 그 왕복만으로도 6km가 나온다. 전체 한 바퀴를 밤에 돌 계획이라면 헤드랜턴을 챙기는 편이 낫다. 공원에는 매점과 주차장이 있다. 취사는 금지이지만 텐트와 그늘막 설치는 허용돼 있어 가족이 함께 와서 한 사람은 달리고 나머지는 잔디광장에 자리를 잡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 2026년 들어서는 야외무대와 야외음악당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공원이 줄어드는 방향이 아니라 늘어나는 방향이라 당분간 코스가 끊길 일은 없어 보인다.

가까운 대회는 언제 열리나요?

2026년 11월 15일(일) 오전 8시에 2026 나눔레이스 인 용인이 열린다. 종목이 15km와 10km 두 가지라 이 순환로 한 바퀴가 그대로 연습이 된다. 접수는 8월 24일에 시작해 9월 16일에 닫힌다. 11월 15일은 전국에서 대회 14개가 한꺼번에 열리는 날이다. 같은 날 다른 대회를 보고 있었다면 겹치지 않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경기도 안에서 그보다 먼저 열리는 대회도 있다. 10월 17일(토) 오전 9시에는 의정부 동막교 인라인광장에서 2026 의정부시 물길 마라톤 전국대회가 하프와 10km, 5km로 열리고 접수는 9월 11일까지다. 10월 18일(일) 오전 7시 30분에는 하남시 당정뜰 일원에서 2026 하남시 시장기 당정 마라톤 대회가 10km와 5km로 열리며 접수는 9월 18일까지다. 셋 다 접수 마감이 9월 안에 걸려 있다. 선착순 대회는 적힌 마감일보다 먼저 정원이 차기도 하니 날짜를 정했다면 접수부터 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이 정보의 출처와 만든 방식

이 글은 run-pick 운영자가 씁니다. 초안 작성에 AI를 사용하고, 발행 전 운영자가 검수합니다. 본문에 적힌 도로·산책로 이름은 실제로 존재하는 길입니다.

함께 실린 사진 중 일부는 코스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 이미지이며 실제 현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스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도로·교통·공사·안전 상황은 수시로 바뀌므로 현장 안내와 통제 표시를 우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행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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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달려라록
    2026.09.09

    용인 기흥호수공원의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는 총연장 10km다. 2016년부터 122억 원을 들여 조성했고 마지막 구간인 수문~수상골프연습장이 2023년 11월에 이어지면서 끊기는 데 없이 한 바퀴가 돈다. 호수 서측 약 3km 구간에는 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달릴 수 있으나 10km 전 구간에 조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저수지는 1964년 축조된 농업 관개용 저수지이고 백과사전 표제어는 신갈저수지이며, 이동·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크다. 공원 면적은 261만㎡이고 국제 규모 조정 대회가 가능한 용인 조정 경기장, 잔디광장, 분수광장, 매점, 주차장이 있다. 취사는 금지이고 텐트·그늘막은 허용된다. 가장 가까운 대회는 2026년 11월 15일(일) 오전 8시 2026 나눔레이스 인 용인(15km·10km)이고 접수는 9월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