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에서의 첫 5km — 씨사이드파크 바닷길 입문런
런런픽 운영자·2026.07.14

러닝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영종도에서는 씨사이드파크가 그 출발선이 된다. 구읍뱃터에서 바다를 끼고 길게 이어지는 해안공원으로, 바다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나란히 놓인 해안 산책로가 러너들의 길이다. 신호등도 언덕도 없이 바다만 따라가면 되니, 인생 첫 러닝의 무대로 이만한 데가 드물다. 출발은 구읍뱃터 쪽 씨사이드파크 입구.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갔다 되돌아오면 약 5km, 완전한 평지라 초보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짧게는 전망 쉼터까지만 다녀와 약 3km로 줄여도 좋고, 더 뛰고 싶으면 마시안해변 방향으로 이어 6~8km까지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달리는 내내 왼쪽으로 서해가 열려 있다. 물이 빠지면 드넓은 갯벌이, 물이 들면 잔잔한 바다가 함께 달리고, 머리 위로는 레일바이크가 천천히 지나간다. 해 질 무렵이면 이 길 전체가 영종도의 이름난 일몰 명소가 된다. 다만 자전거와 함께 쓰는 구간에서는 우측 보행을 지키고, 바닷바람이 센 날은 얇은 바람막이를 챙기자. 러닝이 처음이라면 4분 달리고 1분 걷기를 반복하면 5km도 무리가 없다. 길이 곧고 갈림이 없어 길 잃을 걱정이 없고, 물과 모자는 꼭 챙기자. 다 뛴 뒤엔 구읍뱃터에서 바다 건너 월미도를 바라보며 숨을 고르면 마무리로 딱이다. 영종도에서의 첫 5km, 바닷길에서 떼어보세요. 완주했다면 run-pick에 인증하고 뱃지를 모아 기록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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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록2026.07.14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바닷길 풍경은 물때와 날씨에 따라 갯벌과 바다로 달라지니, 영종도에서의 첫 5km는 직접 달리며 느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