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에서의 첫 5km — 새섬 한 바퀴, 새연교 입문런
런런픽 운영자·2026.07.20

러닝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서귀포에서는 새연교가 그 출발선이 된다. 서귀포항과 무인도 새섬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로, 제주 전통 배 테우를 본떠 만든 이 다리를 건너면 새섬을 한 바퀴 도는 나무 산책로가 펼쳐진다. 신호등도 언덕도 없이 바다와 숲만 따라가면 되니, 인생 첫 러닝의 무대로 이만한 데가 드물다. 출발은 서귀포항 쪽 새연교 입구. 다리를 건너 새섬을 감싼 순환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되돌아오면 약 4~5km, 거의 평탄해 초보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짧게는 새섬 반 바퀴만 돌아도 좋고, 더 뛰고 싶으면 항구를 따라 서귀포 칠십리 해안이나 올레길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달리는 내내 한쪽은 바다, 한쪽은 소나무 숲이 함께 달린다. 새섬 산책로에서는 문섬과 범섬이 눈앞에 뜨고, 다리 위에서는 서귀포항과 한라산이 한눈에 든다. 밤이면 새연교에 조명이 켜져 야경 산책로가 되기도 한다. 다만 해안이라 바닷바람이 세고 데크가 젖으면 미끄러우니 발밑을 살피고, 자전거·산책객과는 우측 보행으로 길을 나누자. 러닝이 처음이라면 4분 달리고 1분 걷기를 반복하면 새섬 한 바퀴도 무리가 없다. 순환 산책로라 길 잃을 걱정이 없고, 물과 모자는 꼭 챙기자. 다 뛴 뒤엔 새연교 위에 서서 문섬과 바다를 바라보며 숨을 고르면 마무리로 딱이다. 서귀포에서의 첫 5km, 새연교 건너 새섬에서 떼어보세요. 완주했다면 run-pick에 인증하고 뱃지를 모아 기록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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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록2026.07.20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새섬과 새연교 풍경은 물때·날씨·시간에 따라 달라지니, 서귀포에서의 첫 5km는 직접 달리며 느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