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를 맞이하는 바다 위에 해 하나를 그렸다 — 영일만 포항, 영일대 태양(☀) GPS런
런런픽 운영자·2026.07.10
코스 설명
포항의 바다는 이름부터 해다. 영일만(迎日灣), 해를 맞이하는 만이라는 뜻 그대로, 바다 위에 정자 하나가 서 있어 이름도 영일대(迎日臺)다. 예부터 이곳은 동해의 일출을 맞이하던 자리다. 그 영일만 위에 GPS로 무엇을 그릴까 하면, 답은 자연스럽게 해 하나다. 무대는 북구 두호동의 영일대해수욕장. 바다를 낀 해안 산책로를 태양의 둥근 몸통으로 삼고, 해수욕장 배후로 뻗은 길들을 사방으로 벌린 빛살로 이어 붙이는 것이 이 코스의 핵심이다. 방법은 이렇다. 먼저 해변 앞 순환로를 한 바퀴 돌아 태양의 원을 그리고, 원 위의 여러 지점에서 배후 도로로 짧게 나갔다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면 그때마다 한 줄기 빛살이 뻗는다. 여섯에서 여덟 방향으로 빛살을 고르게 벌리면, 영일만 위에 해 하나가 또렷하게 떠오른다. 가민·스트라바·런데이 같은 앱에 태양 궤적을 미리 그려두고 그 선만 따라 달리면 약 5~6km, 해맞이의 바다라는 이름값에 꼭 맞는 해 한 덩이가 완성된다. 완성한 태양 궤적 스크린샷과 함께 run-pick에 인증하고 뱃지를 모아보세요.
사진


초보 팁 · 주의
① 해는 둥근 몸통과 방사형 빛살의 균형이 생명 — 앱에 태양 궤적을 미리 그려두고 원 위에서 빛살을 뻗는 지점의 간격을 고르게 맞춰야 해 모양이 산다. ② 영일대 해안 산책로는 평탄하고 차와 분리돼 GPS 신호와 안전이 모두 좋지만, 야간엔 조명이 약한 배후 도로 구간이 있으니 밝은 옷을 챙기자. ③ 출발점과 도착점을 같은 지점으로 잡으면 태양의 원이 한 점에서 닫혀 모양이 또렷해진다. ④ 여름 한낮은 그늘이 적으니 이른 아침 일출 시간이나 해질 무렵을 고르면 이름값도 살고 시원하다.
주변 정보
달리고 나면 바다 위 영일대 정자에 올라 영일만 조망으로 마무리하기 좋다. 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으로 동선을 잇기 좋고, 남쪽 형산강 강변길로 방향을 틀면 러닝을 더 늘릴 수도 있다.
댓글 1
달려라록2026.07.10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GPS로 그려지는 해 모양은 달리는 경로와 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영일만 위의 해 하나는 직접 영일대해수욕장을 달려 띄워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