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 달리기 코스

가야금 타던 호수 위에 가야금을 눕혔다 — 충주 탄금호 가야금 GPS런

런픽 운영자·2026.07.14

시작점탄금호 무지개길 입구(충주시 칠금동)
거리가야금 완성 약 5~6km · 45~60분
난이도초보

코스 설명

충주에는 이름부터 가야금인 호수가 있다. 탄금호(彈琴湖), 가야금을 탄다는 뜻이다. 천오백 년 전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대 앞으로 남한강이 넓어지며 만든 호수라 이 이름이 붙었다. 그 탄금호 위에 GPS로 무엇을 그릴까 하면, 답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가야금 한 대다. 무대는 호반을 따라 놓인 탄금호 수변 산책로. 방법은 이렇다. 호반의 긴 직선 구간을 따라 나갔다가 한 블록 옆 길로 되돌아오면 길쭉한 울림통, 즉 가야금의 몸통이 그려진다. 그리고 몸통 위를 가로지르듯 짧은 진출입을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하면 그 획들이 가야금의 현이 된다. 열두 줄을 다 그리기 어려우면 대여섯 줄만 그려도 가야금인 줄 한눈에 안다. 몸통 왕복에 현 몇 줄을 더해 약 5~6km, 가민·스트라바·런데이 같은 앱에 가야금 궤적을 미리 그려두고 그 선만 따라 달리면,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호수 위에 가야금 한 대가 눕는다. 완성한 가야금 궤적 스크린샷과 함께 run-pick에 인증하고 뱃지를 모아보세요.

사진

초보 팁 · 주의

① 가야금은 길쭉한 몸통과 가지런한 현의 대비가 생명 — 몸통 두 변은 곧게, 현 진출입은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야 악기꼴이 산다. ② 탄금호 수변길은 평탄하고 차와 분리돼 GPS 신호와 안전이 모두 좋지만, 야간엔 조명이 약한 구간이 있으니 밝은 옷을 챙기자. ③ 출발점과 도착점을 몸통 한쪽 끝으로 맞추면 가야금이 닫혀 모양이 또렷해진다. ④ 여름 한낮은 그늘이 적으니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이 좋고, 호수 위 데크길인 탄금호 무지개길은 해 진 뒤 걷기 코스로 이어 붙이기 좋다.

주변 정보

달리고 나면 우륵의 전설이 남은 탄금대(명승)에 올라 남한강 조망으로 마무리하기 좋다. 호수 위 수변 데크 탄금호 무지개길, 충주조정경기장이 곁에 있고, 상류의 중앙탑공원(탑평리 칠층석탑)까지 동선을 이으면 러닝 뒤 산책 코스로 그만이다.

댓글 1

로그인하면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 달려라록
    2026.07.14

    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GPS로 그려지는 가야금 모양은 달리는 경로와 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야금 타던 호수 위의 가야금 한 대는 직접 탄금호를 달려 그려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