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색 달리기 코스
오르막 끝에서 서울에 불이 켜진다 — 남산 북측순환로 야경런
런런픽 운영자·2026.06.29
지역서울
거리약 6.3km(순환)
난이도중급
낮의 남산이 케이블카와 관광객의 산이라면, 해가 지는 순간 북측순환로는 러너의 길이 된다. 차도 자전거도 다니지 않아 오직 두 발 소리만 남는 6.3km.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조용한 오르막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보통 약수역이나 장충체육관 쪽에서 올라 북측순환로에 진입한다. 길은 완만하게 차오르다 다시 풀리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한 바퀴 약 6.3km로, 처음이라면 절반만 돌아도 충분하다.

고도가 오를수록 나무 사이로 N서울타워가 가까워지고, 반대편으로는 서울 도심의 불빛이 하나둘 켜진다. 다만 업힐 구간에서 숨이 금세 차오르니 욕심내지 말 것. 가로등은 있지만 어두운 구간도 있어 야간 러닝용 라이트나 반사 소품을 챙기면 안전하다.

순환로 곳곳에 급수대와 화장실이 있어 물 걱정은 덜어도 된다. 오르막이 힘들면 걷기를 섞고, 정상부에서 한 번 멈춰 야경을 눈에 담자. 숨이 턱까지 찼을 때 발아래로 켜지는 서울, 그 장면 하나면 다시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이번 주말, 오르막 끝에서 켜지는 서울의 야경을 만나보세요. 완주했다면 run-pick에 인증을 남기고 뱃지를 모아 자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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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록2026.06.29본문 이미지는 코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남산 북측순환로의 야경과 빛은 계절과 시간,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오르막 끝의 서울 야경은 직접 달리며 눈에 담아보시길 권합니다.